6월3일(금) 김희상 대사는 구소련시절 ‘사회노동영웅’ 칭호를 받으셨던 황만금 선생님의 농장과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.
황만금 박물관에는 1937년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한 삶과 역사를 생생한 사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우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자료들이 있습니다. 한편, 황만금 농장에는 황만금 선생님의 넷째 아들인 탁구선수 출신 황 그레고리가 세운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국제규격의 시설을 갖춘 탁구 센터가 있었으며 우즈벡 탁구 꿈나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
[노동이 인간을 아름답게 하리라]는 황만금 박물관 입구에 있는 문구가 우즈벡 고려인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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